미 11월 신규주택판매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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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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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전월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중간값은 21만3000달러로 전년동월비 2.7%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기준 29만채로 전월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0만채를 전망한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도는 판매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정상화되려면 신축주택 판매가 현재의 2배 수준인 60만호는 돼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 판매추이를 볼 때 이같은 수준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3년은 걸릴 것이라는 분석들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언제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압류주택들이 공급과잉을 계속 유발하고 있어 신규주택 판매가 당분간 28만~32만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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