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최고치..91.51弗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석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03달러(1.1%) 상승한 배럴당 91.5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3일 이후 종가기준으로 최고치다. 또 한 주간 상승률도 4%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0센트(0.6%) 오른 배럴당 94.25 달러에 거래됐다.
12월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철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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