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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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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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토털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프로그램 성과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털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인 ‘체험홈’에 참가한 장애인 20명 가운데 5명이 특수학교 보조교사, 식당, 세차장 등에 취업했다. 특수학교 보조교사로 취업한 최모씨(여, 23세, 지체장애 6급 장애인)는 7월 취업 후 기초생활수급에서도 탈피했다.

체험홈은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의 자립생활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일반 주택을 무장애 시설로 수리한 후 실제로 거주하면서 사회적응훈련을 하는 곳이다.

체험홈 1개소에 장애인 3~4명이 6~18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전문코디네이터 도움속에 건강관리, 금전관리, 의식주 관리 등 일상생활관리 등과 대중교통이용하기, 은행, 관광서 등 지역사회 기관 이용하기, 직업훈련 연계 등을 체험하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자립생활 체험홈 5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자립생활가정도 6개소를 추가해 21개소까지 대폭 확충·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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