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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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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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저소득층에 대해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법과 제도적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최선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관들도 서민 대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잘 챙겨주고 실제로 (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면서 이렇게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국민에게 백신 접종 이유와 구체적인 실시 방안을 설명해 축산 식품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청정국 지위 관련 걱정이 사라질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추운 날씨에 살처분 등 궂은 일을 도맡아 묵묵히 해내는 공무원들에게 여러 장관도 직.간접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남은 1주일간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장관들이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북한의 도발 등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안보 의식을 강화하고 위기관리시스템 보강 등을 통해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질적 선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게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며 “경제 5% 성장 목표 달성,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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