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구호 개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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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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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개발에 적극 나섰다.

희림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인근 마이쩌우(Mai Chau)현 초등학교 2곳의 위생시설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17일 굿네이버스의 해외구호사업을 후원하는 'Design is love' 캠페인 협약에 따른 것이다. 희림은 향후 3년 동안 베트남을 비롯한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해외 빈곤국의 구호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마이쩌우 현은 마을전체가 식수 및 보건시설이 미비하고 특히 초등학교 내 화장실 등 위생시설이 낙후돼 있는 상황이다. 희림은 위생시설을 신축해 아동의 위생관리 및 질병예방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림 기획본부 김수미 상무는 "해외지사가 진출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베트남을 위해 작은 환원의 차원에서 개발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디자인 재능나눔, 건축지원 등 희림의 기업역량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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