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 KT에 NFC 체험용 전자태그(RFID)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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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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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부터 본격 매출 기대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인쇄전자 및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전문 제조업체인 이그잭스가 KT에 종이카드 형태의 NFC 체험용 전자태그(RFID) 공급을 시작했다. 무선인식전자태그(RFID)의 일종인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은 기기간의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이그잭스측은 24일 "KT에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 활용과 서비스를 위한 프린팅 방식 전자태그(RFID)를 공급해 고객들이 NFC휴대폰으로 RFID 인식을 통해 모바일 게임, 상품주문, 정보검색 등 NFC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NFC 단말기는 KT를 통해 출시된 상태이며 이그잭스는 이달 KT에 프린팅 전자태그를 양산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자태그 사업분야 확장에 나섰다.

이그잭스는 12월말까지 약 20만개의 전자태그를 KT NFC 서비스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NFC 상용서비스가 확산되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 진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그잭스는 NFC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하여 RFID 기프트 카드, 스마트 포스터 태그 제작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RFID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는 “병원폐기물ㆍ항공수화물ㆍ주류ㆍ자동차ㆍ의류 산업에 이어 통신 산업 부문에서 추가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프린팅 방식 RFID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했다”며 “내년 통신 업계의 최대 화두인 NFC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RFID 또한 빠르게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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