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은 지난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시상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31개사, 300~1,000인 미만의 중견기업 34개사, 1,000인 이상의 대기업 35개사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진 이 시상에서 성동조선해양은 현대제철, 삼성전자 등과 함께 대기업 35개사 중 하나로 그 이름을 올렸다.
성동조선해양은 신조를 처음 시작한 2005년부터 성동만의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육상건조 기술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연평균 31%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현재 전체 임직원 수가 9100여명에 이른다.
특히 통영시와 체결한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 출신 우대채용 상호협약’과 전국 11개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조선기능인력 양성 및 기술 훈련소 운영 등의 적극적 인력 채용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 가변적인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500여명이 근무하는 디자인 연구소와 생산 연구소 등 자체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과 심각한 실업난의 시대에 조선소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고용창출과 국가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제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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