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주요증시 하락..日 엔화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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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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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73.52포인트(0.71%) 하락한 10,272.96, 토픽스지수는 4.60포인트(0.51%) 내린 901.1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유럽 재정 위기감에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엔화가치가 상승하면서 주력 수주출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주일간 달러당 83엔을 웃돌던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82엔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운주와 보험주, 유리세라믹주가 하락한 반면 광산주와 석유ㆍ석탄제품주는 상승했다.

일본의 자동차주와 반도체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15% 하락했다. 혼다와 닛산은 각각 0.61%, 0.38% 하락했다.

일본 유일의 디렘 제조업체인 엘피다 메모리는 0.11% 내렸고 후지쯔는 1.60% 내렸다. 히타치가 0.73% 내린 반면 도시바는 1.37 올랐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6.68포인트(0.58%) 내린 2838.54, 대만의 가권지수는 8.63포인트(0.10%) 내린 8890.24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9.10포인트(0.29%) 오른 3146.8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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