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 구제역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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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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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는 24일 강화군 양도면 조산리 돼지농가의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적인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한 살처분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군은 23일 밤부터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주변 농가 등 모두 9곳의 돼지 4104마리, 한우 92마리, 육우 19마리, 산양 3마리, 사슴 2마리 등 총 422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돌입했다.

강화군은 24일 오전 8시 돼지 890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을 마쳤고, 오후 중 나머지 가축에 대한 살처분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강화군은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 설치.운영 중인 방역초소 외에 가축밀집 취약지구 5곳에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 구제역 확산을 막기로 했다. 강화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5개반 62명을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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