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게 자판기?..."죽은 게는 3배 보상"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난징(南京) 시내 지하철 역에 '생게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자판기는 장쑤(江蘇)성의 한 게 양식업자가 판로 확대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하루 약 100마리의 게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다.

게는 크기와 종류, 암수를 구분해 한 마리씩 팩에 포장돼 있으며 가격은 시가의 절반 가격인 마리당 10~50 위안(약 1700~8600원) 수준이다.

자판기를 개발한 양식업자는 자판기 내부가 저온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다며 "만약 구입한 게가 죽어 있다면 살아있는 게 3마리로 보상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업자는 또 전국으로 자판기를 확대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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