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지역인 춘천과 원주, 횡성, 강화에 각 5억원, 강원도에 20억원, 경기ㆍ경북에 10억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현재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인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도 각 10억원을 지급한다.
특별교부세는 구제역 방역 장비 보강과 약품 구매, 인력 운용 등에 쓰이게 된다.
구제역이 생기지 않은 지자체도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고자 방역을 하고 있지만, 방역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돼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경기도 고양 경기2청사에 설치해 운영해 온 구제역 정부 합동 지원단을 23일 세종로 정부청사로 옮겨 인력과 장비 지원 등 관계기관 간 공조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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