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광운대·탐라대에 '정이사 선임' 돌파구 발판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2일 열린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58차 회의에서 상지대, 광운대, 탐라대에 정이사를 선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사분위는 지난 8월9일 회의에서 상지대의 이사정수 9명 중 8명(임시이사 1인 포함)을 우선 선임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변석조 전 상지여중고 교장을 나머지 1명의 정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광운대는 이사정수 7명에 해당하는 정이사를 이날 모두 선임하기로 의결해 학내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 학교는 학내비리 등 문제로 13년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 9월 사분위에 정이사 선임 방안이 제출돼 정상화 논의가 시작됐다.

탐라대에도 정이사 8명을 선임하기로 해 10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종료할 수 있게 됐다.

교과부는 선임된 정이사 후보자들에 대해 신원조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3주 후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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