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화S&C 압수수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4 20: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24일 비상장 IT계열사인 한화S&C에 대해 압수수색를 실시했다.

김승연 회장 장남의 주식 헐값 매각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 장교동 한화S&C 본사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사 내부문서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 문서를 분석해 김승연 회장의 장남 동관씨(한화그룹 회장실 차장)가 2005년 ㈜한화에서 한화S&C의 지배지분 40만주(66.7%)를 헐값에 취득하며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는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 측이 김 회장의 소유로 추정되는 비자금 수백억원 중 일부를 이들 주식의 매입 대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포착해 관련 증거를 찾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