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G20회의 당시 한때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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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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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G20 정상회의 참석차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투숙했던 신라호텔이 한때 정전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4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9시43분부터 6분간 신라호텔 건물 20~22층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원인은 해당 층의 전력 사용 과부하로 변압기 배전반의 차단기가 끊어졌기 때문이라고 호텔 측은 밝혔다.

   호텔 관계자는 "비상등을 점등하고 예비 변압기를 즉시 투입해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며 "양국에서 (사건을) 문제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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