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구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수학 과목의 보조교사가 배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의 209개 공립 초등학교에 수학 보조교사 1명씩을 둘 수 있도록 2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초등학교는 내년 1월 시교육청으로부터 1천300만원을 배부받아 초등 교원 자격증 또는 중등 수학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으로 수학 보조교사를 선발해 3월부터 운영한다.
초등학교 전 학교에 수학 보조교사를 두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이는 얼마 전 발표된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대구 초등학생들이 다른 교과목에 비해 수학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수학 보조교사는 5~6학년의 수학 수업시간에 담임교사를 보조해 수학이 부진한 학생들을 수준별로 지원하고 방과 후에도 이런 학생들을 모아 집중 지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수학은 다른 교과목에 비해 학습 결손이 많이 누적되기 때문에 보조교사가 배치되면 고학년 선생님들의 수학 교과 부담을 줄여주고 수업을 못 따라가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의 209개 공립 초등학교에 수학 보조교사 1명씩을 둘 수 있도록 2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초등학교는 내년 1월 시교육청으로부터 1천300만원을 배부받아 초등 교원 자격증 또는 중등 수학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으로 수학 보조교사를 선발해 3월부터 운영한다.
초등학교 전 학교에 수학 보조교사를 두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이는 얼마 전 발표된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대구 초등학생들이 다른 교과목에 비해 수학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수학 보조교사는 5~6학년의 수학 수업시간에 담임교사를 보조해 수학이 부진한 학생들을 수준별로 지원하고 방과 후에도 이런 학생들을 모아 집중 지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수학은 다른 교과목에 비해 학습 결손이 많이 누적되기 때문에 보조교사가 배치되면 고학년 선생님들의 수학 교과 부담을 줄여주고 수업을 못 따라가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