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광명 소하지구와 광명역세권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이 늘어나 주민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역세권과 소하택지지구 일대를 연결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이 대폭 확충된다고 26일 밝혔다.
소하지구에는 기존의 101번(광명동∼석수역), 11-2번(광명역∼여의도환승센터) 노선 외에 소하동 이마트~서울 금천구청역 구간에 마을버스(광명시·서울시 각 3대) 노선을 신설하기로 광명시 및 서울시 간의 합의를 마친 상태다. 이 마을버스 노선은 2011년 1월에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3월에 운행을 시작한다.
또한 광명시는 소하지구를 운행하는 기존 101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현재의 8~10분에서 5~7분대로 조정하는 문제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광명역세권 택지지구에는 입주시기에 맞춰 마을버스 1-3번 노선을 신설해 '석수역~기아자동차~충현고~역세권아파트단지~광명역' 구간을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명시는 오리로를 지나는 22번(광명역~개봉역) 버스를 광명역세권 택지지구와 소하지구를 경유하도록 운수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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