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바일 광고 'U+ AD' 순항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광고인 '유플러스 애드(U+ AD)'가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광고주 40개사, 애플리케이션 140개를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탈통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 가입자 기반에서 벗어나 이동통신 가입자 모두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광고 플랫폼 유플러스 애드를 개발하고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통신사업자 최초로 시작한 바 있다.

유플러스 애드는 출범 3개월만에 진로, 롯데닷컴, 제주항공, 파고다어학원 등 40여개의 광고주와 뉴스, 엔터테인먼트, 생활 등의 카테고리에서 14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했다.

또 유플러스 애드 플랫폼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에서 광고 중인 배너의 노출수는 일평균 210만건이며, 월평균 70% 상승하고 있어 노출 효과는 더욱 높아지리라 예상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기획, 개발, 컨설팅부터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원스탑(one-stop) 토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광고 효과와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중소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들에게 모바일 광고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IT 생태계 활성화 및 선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인 ‘KDML(고려대학교 디지털미디어 랩)’의 경우 유플러스 애드를 통해 한달에 약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U애드팀 팀장은 “2012년이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이 1500억~2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바일 광고 시장을 한발 앞서 개척한 유플러스 애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