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통합선불카드 '캐시비' 출시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가 교통카드, 충전식 선불카드, 롯데포인트 적립 등의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선불카드 '캐시비(cashbe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캐시비는 대구, 대전, 광주 둥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작년과 올해 차례로 롯데 계열사로 편입된 마이비(부산지역 교통카드업체), 이비(경기지역 교통카드업체) 간 제휴를 통해 교통카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 결과이다.

캐시비는 전국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충전·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처는 롯데리아(2011년 2월), 엔제리너스커피(2011년 3월) 등 롯데 전 유통계열사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캐시비는 편의점에서 현금구매 후 남은 잔돈도 충전 가능하다.

캐시비로 결제 시 1%의 롯데포인트가 적립되며 교통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도 별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캐시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비 카드 100만장을 전국 4500여 매장에서 무료 배포하며 내달 15일까지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1000원 짜리 음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캐시비 카드로 2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에서 캐시비카드로 7회 이상 구매 시에는 30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정우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마케팅부문장은 "카드 한 장으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편의를 제공코자 신개념 통합선불카드 캐시비를 출시하게 됐다"며 "캐시비는 향후 롯데가 제공하는 금융, 유통, 문화 등이 접목된 통합 서비스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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