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여주군에 이어 구제역 청정지역이었던 이천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돼지가 신고됨에 따라 시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천시는 대월면 장평리 C농장에서 26일 오전 돼지 20마리가 입 주위 수포와 침 흘림 증세를 보인다고 구제역 의심신고를 함에 따라 이 농장 돼지 4500두를 이날 중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농장 주변에 공무원을 투입해 구덩이를 파는 등 살처분 준비에 들어갔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강원도 횡성의 농장과 같은 사료를 사용하는 등 역학관계가 있어 예찰을 받은 곳이다.
이천시는 이 농장의 돼지가 구제역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이천IC와 장호원읍 풍계리 등 여주와 통하는 길목 5곳에 설치한 방역이동초소를 15개를 더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축산과 공무원 이외에 다른 부서 공무원 200여명을 추가로 투입, 구제역 의심 가축 살처분과 이동초소 방역활동에 힘쓰도록 지시했다.
이천시에서는 돼지 214개 농가 37만2000두, 한우 388개 농가 1만5181두, 육우 75개 농가 2093두, 젖소 284개 농가 2만2201두, 사슴 56개 농가 778두 등 총 1017개 농가에서 가축 39만52두를 키우고 있다.
이천시 구제역비상대책상황실 관계자는 "여주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구제역 경 의심신고가 돼 너무 당황스럽다"며 "구제역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
이천시는 대월면 장평리 C농장에서 26일 오전 돼지 20마리가 입 주위 수포와 침 흘림 증세를 보인다고 구제역 의심신고를 함에 따라 이 농장 돼지 4500두를 이날 중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농장 주변에 공무원을 투입해 구덩이를 파는 등 살처분 준비에 들어갔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강원도 횡성의 농장과 같은 사료를 사용하는 등 역학관계가 있어 예찰을 받은 곳이다.
이천시는 이 농장의 돼지가 구제역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이천IC와 장호원읍 풍계리 등 여주와 통하는 길목 5곳에 설치한 방역이동초소를 15개를 더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축산과 공무원 이외에 다른 부서 공무원 200여명을 추가로 투입, 구제역 의심 가축 살처분과 이동초소 방역활동에 힘쓰도록 지시했다.
이천시에서는 돼지 214개 농가 37만2000두, 한우 388개 농가 1만5181두, 육우 75개 농가 2093두, 젖소 284개 농가 2만2201두, 사슴 56개 농가 778두 등 총 1017개 농가에서 가축 39만52두를 키우고 있다.
이천시 구제역비상대책상황실 관계자는 "여주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구제역 경 의심신고가 돼 너무 당황스럽다"며 "구제역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