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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美를 제품에 … ‘한국색 입히기’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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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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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술, 화장품, 주얼리 등 소비재 전반에 ‘한국색 입히기’ 경쟁이 한창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 미학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통해 매년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여태명 한국 캘리그래피 디자인협회 회장과의 협업으로 ‘명작’ 시리즈를 리뉴얼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 패키지는 군더더기 없으면서 유연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경주 첨성대를 모티브로 ‘전통의 현대화’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신라시대 연회장소인 포석정에서 왕들이 술잔을 띄워놓고 풍류를 즐기던 기분을 상상하며, 섬세하면서 깔끔한 외형의 첨성대 모양을 기본으로 현대적 느낌을 더해, ‘명작’ 시리즈를 재탄생 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더페이스샵은 프리미엄 크림 ‘환생고’를 출시하면서 유명 한복디자이너 배영진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조선시대 한의학서인 ‘향약집성방’을 토대로 개발된 ‘피부 환생을 위한 한방 불로초 크림‘이란 콘셉트에 따라 한국 전통미를 살린 자개 문양을 용기 뚜껑 윗면에 새겨 넣어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했다.

한글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 제품도 인기다.
뮈샤는 반지, 목걸이, 귀걸이, 커플링 등과 미스코리아 티아라를 활용해 한글을 비롯해 한국의 멋과 상징물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다양한 한글 주얼리 가운데 ‘동양의 혼’은 신라시대 선덕여왕의 고귀함과 품위를 느낄 수 있는 주얼리로 훈민정음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하여 한국의 전통미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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