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예산 날치기로 결코 덮혀질 수 없는 대포폰과 민간인 사찰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 특검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 새로운 투쟁의 시작으로, 전국 234개 시·군·구로 들어가 대안 제시, 정책 투쟁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독재를 이기고 평화를 전파하는 우리의 행진은 쉼 없이 이어질 것이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서명운동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은 소, 돼지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국가안보와 민주주의도 지키지 못하는 정권”이라며 “이명박 독재에 대한 심판은 결국 정권교체로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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