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동~송내동 1.25㎞ 구간, 도로환경 개선사업 완료

(아주경제 최종복·임봉재 기자)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가 안전한 보행로로 새롭게 변신했다.

동두천시는 봉양동 삼화레미콘 입구~송내동 아차노리 마을 교차로 구간 평화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비와 시·도비 등 모두 2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 이 구간 1.25㎞에 폭 4m 규모의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를 개설했다.

이 구간은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 보도가 미개설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배수불량으로 폭우가 내릴 경우 도로 침수가 빈번하던 곳이다.

시는 이번 국비 지원으로 보도를 확장하는 등 도로환경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도에도 16억원을 들여 송내동 롯데마트~송내삼거리 간 강변로 0.9㎞구간에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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