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농촌.다문화 어린이 법제관 위촉 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법제처가 농촌 및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법제처는 27일 이와 관련해 오전 충정로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평소 사회적 혜택이 적은 농촌 어린이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이들을 법제처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으로 법제처와 농협문화복지재단은 농협문화복지재단 측에서 추천하는 농촌 어린이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내년 법제처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고, 이들을 위한 법 캠프 및 문화체험 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법제처는 2008년부터 어린이법제관 제도를 운영하고, 2010년 처음으로 어린이법제관 모집을 지방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1년에는 어린이법제관 제도를 지방 및 사회적 약자층 어린이들이 실질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제처는 앞서 전라남도 교육청과 전남 어린이들의 어린이법제관 위촉 및 활동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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