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0 기업 애로사항 해소집' 발간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2010년 한해동안 우리기업이 재외공관에 요청한 각종 애로사항의 해결 사례를 수록한 사례집을 이달말 발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2007년부터 매해 발간되는 이 사례집은 올해 70개 공관에서 제출한 183개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례의 유형별로는 통상마찰과 수입규제 해소, 현지기업 활동상의 애로사항 해결, 해외시장개척 및 조달시장 진출 지원, 미수금 해결 지원 등이다.

외교부 관계자는“사례집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노력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각종 애로사항에 직면할 경우 외교통상부 본부 및 재외공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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