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전혜진 속도위반 결혼…"전혜진 임신 8주차"

  • 이천희·전혜진 속도위반 결혼…"전혜진 임신 8주차"

[사진=전혜진·이천희, 드라마 '그대 웃어요' 홈페이지 ⓒ SBS]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기자) 배우 이천희(31)와 전혜진(22)이 깜짝 결혼발표와 '속도위반' 임신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이천희는 자신의 팬카페에 '너무 너무 좋은 소식 전하려고요'라는 제목으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전혜진과의 내년 3월의 결혼 및 전혜진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천희는 글을 통해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새롭고 기적처럼 놀랍고 기쁘고 행복하다"며 "정말 정말 행복하네요…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큰 소리로 떠들며 자랑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나고 자꾸 궁금하고 자꾸 보고 싶고 하더라"며 "설득에 설득을 거듭해 지난 4월9일 오전 9시 드디어 그녀의 마음이 저에게 넘어왔다"는 러브스토리 및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다"며 전혜진이 임신 8주차이며 예비신부 또한 기뻐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달했다. 

이천희·전혜진 커플의 결혼과 전혜진의 임신이 알려지자 상당수 네티즌은 이천희의 미니홈피를 찾아 이천희의 결혼 발표를 축하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천희의 결혼발표를 축하했다. 반면 일부 네트진들은 "어째 '그대 웃어요'에서 연기가 연기같지 않더라니", "열살 차이라니. 이 도둑놈", "도저히 부러워서 견딜 수 없네", "열받어"라며 시샘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03년에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해 '태풍태양', '뚝방전설', '허밍', '10억' 등에 출연했고, 현재 MBC 드라마 '글로리아'에 출연 중이다. 

전혜진은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짝꿍 박순정'을 통해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이후 SBS 드라마 '은실이'의 주연에 발탁되며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2010년 5월 종영한 SBS '오 마이 레이디'에 출연했다.

둘은 지난 3월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 종영 이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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