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스토리 작가 이한율이 글을 쓰고 네이버 웹툰 '코믹맨 블루스'의 유상모가 그림을 그린 만화판 '아프리카의 눈물'은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어린이도 알기 쉽게 풀었다.
삼촌을 따라 아프리카 여행을 떠난 어린이 '보리'가 그곳에서 여러 친구를 만나고 이들이 환경변화로 인해 겪는 고통을 체험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MBC 프로덕션은 "다큐멘터리의 현실감과 만화의 상상력을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다큐만화'"라며 "TV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좀더 쉽고 재밌게 만화로 풀었다"고 소개했다.
MBC에서 방송 중인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은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아프리카의 고통을 돌아보고 지구적 환경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제작비 12억원을 투입한 대작으로, 1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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