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회공헌위원회 대표사업 대상지인 안산을 방문해 교육격차 해소 지원 시범사업의 추진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삼성 현대기아차 LG전자 포스코 등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사를 중심으로 추진된 교육격차 해소 지원 시범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교사역량 강화와 아이들의 심리 정서 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안산시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은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제고를 위해 운영됐던 영어뮤지컬 프로그램 발표회 및 예술을 통한 정서지원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음악공연과 미술 전시회가 개최됐다.
발표를 관람한 박영주 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로 아이들이 학습에 크게 흥미를 느끼고 그 결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 좀 더 많은 기업들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을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주 위원을 비롯해 CJ 권인태 부사장,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 김철민 안산시장,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아동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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