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2011년 주력 노트북인 ‘엑스노트 P210시리즈’를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노트북 소비자들은 큰 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요구한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는 '엑스노트 P210시리즈'는 이러한 고객들의 바람을 담아내 노트북 전체 크기 대비 최대의 화면을 구현했다. 외형은 줄이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키운 것.
세계 최고 수준의 내로우 베젤(Narrow Bezel)과 효율적 안테나 설계 등 혁신적 기술을 집결시켜 일반 노트북 테두리 두께를 4분의 1로 대폭 줄였다.
‘P210시리즈’는 12.5인치 HD LED LCD를 탑재했는데도 불구하고 가로 299mm, 세로 192mm, 두께(완전 평면) 20.9mm의 크기를 구현했다. 11.6인치 노트북 보다 훨씬 작고 얇다. 무게도 1.3 킬로그램으로 일반 12.5인치 노트북에 비해 가볍다.
또 인텔의 최신 Core i5 470UM 1.33GHz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을 비롯해 4GB 메모리, 320GB 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했다. 화면 테두리를 줄이는 동시에 화면색과 동일한 검정색으로 처리해 화면 집중도를 높였다. 화면부를 제외한 외관에는 깔끔한 흰색을 적용해 일체감과 조형미를 높였다.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최근 ‘2011 iF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측은 배우 신민아에 이어 송중기를 광고 모델로 추가 영입해 2011년 ‘Compact But Super’ 캠페인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흰색, 분홍색, 라임색 등 3종 색상으로 출시하며 판매가는 120~130만원대.
LG전자 PC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LG노트북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총집결한 ‘P210’ 제품을 통해 2011년 국내외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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