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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롯데카드, 사용액 따로 적립해 기부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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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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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롯데카드는 일회성 기부행사보다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한다.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뿐 아니라 기부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 서울아산병원과 병원 사회공헌사업 후원에 대한 약정을 맺은 것이 한 예다. 약정에 따라 롯데카드는 고객들이 서울아산병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용액의 0.15%씩을 따로 적립해 의료균형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기부한 발전기금은 전액 서울아산병원의 소외계층을 후원하거나 불우환자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 같은 후원 약정은 일회성 기부행사와 달리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부자와 기부처 모두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기부 전용 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드 사용액 중 일부를 각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기금에 기부하는 ‘세계자연유산 아이러브 제주카드’, 부산지역사회 발전기금에 기부하는 ‘아이러브 부산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들이 모은 포인트를 복지단체나 공공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포인트 기부제도’로‘롯데포인트’와‘롯데SK주유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1포인트 단위로 기부할 수 있어 고객들이 자투리로 여기는 소액의 포인트도 나눔경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롯데카드 측은 밝혔다.

또 매월 일정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기부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포인트 정기 기부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기부가 가능한 곳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한국재활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 해당 기부처에서 소득공제용 기부금 납입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롯데카드는 최근 장애인 및 소외계층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 ‘사랑의 PC’ 40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기증된 PC는 롯데카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정비작업 등을 거쳐 저소득층 장애인과 사회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꾸준히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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