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노조, 100만인 서명운동 40만명 돌파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에 40만명(27일 기준)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시작된 서명운동은 청계천 장통교 등지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추세라면 무난히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외환은행 노조는 전망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금융당국·청와대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자금출처에 대한 투명한 공개, 하나금융의 인수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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