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현장 직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모은 에세이집 '그리고…우리는 기적을 만들었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에는 현장에서 근무했던 총 81명의 직원들이 불가능을 극복해 나간 사례와 이 과정에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 등이 생생하게 수록돼 있다.
특히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싱가포르의 인력·자재조달, 업체선정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감리와 안전관리 시스템까지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쌍용건설 안국진 상무(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前 현장소장)는 "현존하는 건축물 중 최고 난이도 현장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직원들의 노고와 성공을 기념하고 전파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며 "이 책에 수록된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에세이 집 외에도 각종 공법과 공사과정 등을 정리한 기술자료집과 화보집도 함께 발간했으며, 판매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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