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부) 영화 '레옹'의 어린소녀 '마틸다'가 신묘년 새해 엄마가 된다.
미국 피플지는 나탈리 포트만(29)이 4살 연상의 발레리노 겸 안무가로 뉴욕시 발레단에 소속된 벤자민 밀피예(32)와 약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으로 곧 아이의 엄마가 된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포트만의 대변인도 이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밀피예는 심리 스릴극 영화 '블랙스완'(Black Swan) 촬영 중 처음 만났다. 극중 발레리나를 연기한 포트만은 밀피예의 레슨을 받았다.
발레리나 역을 소화하기 위해 포트만은 하루 8시간 발레와 수영등의 운동으로 약 9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블랙스완'은 최우수작품상·최우수감독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 등 4개부문 골든글러브 노미네이트를 차지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받은 바 있는 영화로 국내에는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포트만은 지난 1994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한 이후 '콜드 마운틴', '클로저', '사랑해, 파리',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등 안정적 연기로 배우로 입지를 굳혔고 지난 2003년에는 하버드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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