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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온정 '영상', 개인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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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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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연말연시, ‘영하’의 날씨에도 세밑 온정은 ‘영상’이다.

경기도 구리지역은 경기침체로 단체의 성금을 줄었으나 개인 후원자들의 따뜻한 손길은 끊이지 않아 훈훈한 겨울을 맞고 있다.

구리시 갈매동 소재 한춘호 한스트레이딩 대표는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카페트 500장을 갈매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최종호(갈매동 9통 통장)씨와 박말수(갈매동 9통 부녀회장)씨가 백미 2포(10㎏)와 라면 55상자를, 장성희씨가 백미 10포(10㎏)을 각각 전달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황홍진(동구동 통장협의회장)씨가 성금 50만원을, 박경선(동구동 주민자치위원장)씨와 유순남(새마을부녀회장)씨가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동구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이어지던 많은 후원이 올해는 뚝 끊겼다”며 “하지만 개인 후원자의 온정의 손길은 거의 변화가 없어 연말연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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