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비싼 오피스텔은 '성남 타임브릿지'…㎡당 45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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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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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용건물 기준시가는 올해와 비교할 때 오피스텔은 2.03% 오르는 반면 상업용 건물(상가)은 1.14%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평균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경기 분당 정자동의 타임브릿지가 ㎡당 45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상가는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디동으로 ㎡당 1421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세청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지방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에 소재하는 별도 분양(구분소유) 가능한 상업용 건물 5644동 44만2318호와 오피스텔 3507동 33만907호를 내년 1월1일자로 고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평균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경기 분당 정자동의 타임브릿지(㎡당 452만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당 433만원)과 강남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당 428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업용건물 가운데 평균 ㎡당 기준시가가 제일 비싼 곳은 서울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D동(1421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위를 차지한 서울 신당동의 신평화패션타운(1395만3000원)은 2위로 기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내년 상가와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며 "재산정 신청 관련 문의는 민원안내 콜센터(1577-2947)로 하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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