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CNN 선정 올해의 관심인물 후보군에 포함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CNN방송이 북한 정권의 후계자인 김정은을 올해 10대 관심인물 후보군에 포함시켜 눈길을 끈다.
 
 김정은은 CNN이 최근 올해의 관심 인물 10명을 선정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이벤트에서 대상 후보 20명 중 한명으로 포함됐다.
 
 CNN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일을 했든 나쁜 일을 했든 간에 올해 관심을 모은 인물을 뽑아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CNN은 후보군들을 각각 설명하면서 김정은에 대해서는 “그를 모르느냐? 대부분의 정보기관도 모른다. 북한의 '친애하는 아들'의 미래에 대해서...”라는 짧은 글을 그의 사진과 함께 실었다.
 
 27일 오후(현지시간) 현재 김정은은 이 이벤트에 참여한 인터넷 이용자들이 뽑은 관심인물 순위 9위에 올라 있다.
 
 또한 관심인물 1위는 폭로전문 웹사이트 운영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차지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올해의 10대 사건 후보군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남북한간의 긴장 촉발’이 포함됐다. 또한 '남북 간의 긴장'은 인터넷 투표 참여자들이 뽑은 7위 사건에 올라있다. 아이티 지진이 1위,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이 2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