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중 '뉴스 이용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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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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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인터넷 서비스 중 뉴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신문협회는 최근 숙명여대 안민호 교수팀에 의뢰해 ‘2010 신문독자의 특성 및 온라인 뉴스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인터넷 이용시간 중 ‘뉴스 읽기 시간’이 16.4%(주간 평균 49.1분)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포털 커뮤니티는 14.7%(43.9분), 전자상거래는 14.1%(42분)로 나타났다.

뉴스를 자체 생산하는 매체별 뉴스 이용도는 일간 신문이 25.2%, 방송 6.1%, 인터넷신문 3.4% 등 순이다.

전체 인터넷 페이지뷰 순위는 전자상거래 15%, 포털 커뮤니티 14.4%, 뉴스 12.8%에 이어 세 번째다.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뉴스 중에서는 종합일간지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종합일간지·경제지·전문지를 합한 일간 신문의 페이지뷰는 24.2%로 방송(6.6%)의 약 4배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뉴스 이용자들은 뉴스 출처나 생산자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콘텐츠 이용률은 신문이 높았지만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방송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루 평균 종이신문을 읽는 시간은 지난 2008년보다 7.3분 늘어난 42.9분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자들은 정치기사(31%), 특별기획(30.5%), 사설·칼럼(28.3%), 사회·교육·스포츠(27.7%) 순으로 열독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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