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 10일 개최된 골든디스크 시상식 투어에는 3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참가했다. 이 상품은 일본인 관광객만을 위한 한류상품으로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27일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렸던 KBS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도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한류배우와 K-POP스타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 밖에도 29일 ‘SBS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 상품에도 1000여명의 일본관광객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특히 MBC 가요대제전은 일본 내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류시원과 K-POP 열풍의 선두그룹인 소녀시대(티파니, 유리)가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병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연말 시상식 참가 상품은 엔터테인먼트와 관광분야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외국 관광객 유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은 2년 연속 일본인 방한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한 만큼 앞으로도 일본을 대상으로 한 고부가가치 관광테마로 ‘신한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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