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의 마틸다' 나탈리 포트만 임신 및 약혼…배우자는 안무가 말피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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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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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옹의 마틸다' 나탈리 포트만 임신 및 약혼…배우자는 안무가 말피예르

(아주경제 인터넷뉴스부) 영화 '레옹'에서 소녀 마틸다 역으로 유명해진 이후 할리우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인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29)이 발레리노와 약혼, 출산을 앞두고 있다.

미국 피플지는 나탈리 포트만(29)이 4살 연상의 발레리노 겸 안무가로 현재 뉴욕시 발레단에 소속된 벤자민 마일필드와 약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으로 곧 아이 엄마가 된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밀피예는 심리 스릴극 영화 '블랙스완'(Black Swan) 촬영 중 처음 만났다. 마일피드가 영화의 안무를 맡아 몇달 간 조용히 서로를 지켜보다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리나 역을 소화하기 위해 포트만은 하루 8시간 발레와 수영등의 운동으로 약 9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블랙스완'은 최우수작품상·최우수감독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 등 4개부문 골든글러브 노미네이트를 차지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받은 바 있는 영화로 국내에는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포트만은 지난 1994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 후 '콜드 마운틴', '클로저', '사랑해, 파리',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등 안정적 연기로 배우로 입지를 굳혔고 2003년에는 하버드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일필드는 프랑스 출신 고전무용수로 리옹의 콘서바토리 내셔널과 아메리칸 발레스쿨에서 수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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