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측, 日 니혼TV에 항의서한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8 1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연아측, 日 니혼TV에 항의서한 전달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가 김연아의 훈련 모습을 도촬한 일본 방송사 NTV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훈련 모습을 도촬한 뒤, 해당 영상을 26일 저녁 '진상보도 반키샤'라는 프로그램에 내보낸 NTV 측에 28일 공식 항의했으며 이와 함께 정식으로 항의 서한을 보냈다.

올댓스포츠는 "NTV의 촬영은 LA훈련장내 촬영이 허락되지 않은 곳에서 행해졌으므로 링크장 내부의 규정에 어긋나며, 김연아 측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촬영이므로 이는 NTV의 비상식적인 행동이며 방송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파렴치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NTV에서 이같은 일을 재발할 경우 앞으로 선수와 관련된 모든 인터뷰 및 기자회견에서 접근을 금지할 것"이라며 "만일 이번 일로 인해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차질이 생기거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NTV에 묻겠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또한 동시에 김연아의 훈련장면을 도촬한 것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의 사과 방송을 요구했다. 올댓스포츠는 향후에 같은 일이 재발될 경우, 일본빙상연맹 및 국제빙상연맹 등에 공식 항의를 해 NTV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내년 3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LA에서 훈련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