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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돌' 걸스토리 안티카페 회원 수 급증…'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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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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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돌' 걸스토리 안티카페 회원 수 급증…'어쩌나'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걸스토리 안티카페'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나이 10세 전후의 멤버로 구성된 '키즈돌' 걸스토리가 논란을 이기고 음원을 공개한 가운데 안티카페의 회원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걸스토리의 멤버는 SBS 드라마 '자명고' 및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했던 윤정(10), 유리(11), 채영(12), 혜인(10) 등 4명으로 모두 초등학생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 11세는, 지난 8월 데뷔한 지퍼베이직의 평균연령 15세보다 4세 어리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여자 초등학생들을 상품화시키고 있다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

걸스토리의 데뷔가 본격화되자 포털사이트에는 안티카페 여러 개가 속속 개설되고 있으며 한 카페는 28일의 음원공개 하루만에 3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모여 반대 의견을 표출 중이다.

누리꾼들은 "실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어린이의 데뷔는 무리가 있다", "어린 나이에 성인 여성의 섹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은 아닐런지 우려된다", "어른 세계에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된다" 등 대부분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걸스토리의 소속사 앤츠스타컴퍼니는 "많은 분들이 우려와 달리 회사에서도 멤버의 학업과 인성 교육에 문제가 없도록 매우 신경쓰고 있다"며 "걸스토리 멤버들이 가열되는 찬반양론에 위축되지 않도록 심리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다음 방송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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