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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91.49달러 상승마감…26개월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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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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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91.49달러 상승마감…26개월래 최고치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하며 26개월만에 최고치 수준에 다시 근접했다.

달러화가 이날 스위스프랑에 대해 사상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고,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이는 등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소매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마스터카드의 발표와 기상악화도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배럴당 49센트(0.5%) 오른 91.49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내년 2월물이 배럴당 53센트(0.6%) 상승한 94.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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