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구제역이 심각단계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지방부서에 소독용 발판 매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업무특성상 농어촌지역으로의 임직원들의 출장이 잦고 전국에서 본사로 찾아오는 농업인들이 많아 공사 정문에 구제역 방역장비를 설치함으로써 확산일로에 있는 구제역 차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일부터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북 및 경기지역에 총 300명의 임직원을 투입하여 살처분 현장, 방역소독활동, 이동차량통제 등을 지원했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경북, 경기, 강원지역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경기도 의왕시 본사 정문에 차량 방역 장비를 설치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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