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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기동군단, 혹한기 ‘Fast Rope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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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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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정호 기자)“보다 더 신속하고, 은밀하게 침투해 임무를 완수 하라!” 경기도 이천시 육군 제7기동군단은 북한의 침투 및 국지도발 작전에 대비해 군단 강습대대 장병 270명을 대상으로 혹한기 ‘Fast Rope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29일 제7기동군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공세적 후방지역작전 및 적지종심작전 임무수행 능력 완비를 위해 군단의 초동조치부대로서의 임무는 물론, 결정적 작전 수행 완수를 위한 제반 소부대훈련을 숙달하는 등 혹한기 지상훈련과 연계한 야간 Fast Rope 공중강습 작전을 펼쳤다.

특히, 공중 강습 작전으로 헬기레펠, 패스트로프 훈련은 은밀 침투식 실전상황을 선정하고 야간훈련을 원칙으로 임의지형에서 침투 및 습격과 공중기동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어 강하훈련과 하향식 수색을 통해 적을 격멸하고 전술적 산악행군으로 마무리 하는 등 강도높은 훈련으로 전개 됐다.

훈련에 참가한 우윤식(29세) 대위는 “훈련을 통해 혹한의 야간 산악지형에서의 제한점과 임무수행 방법을 숙달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군단 강습대대의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천안함에 이어 연평도까지 겪으며 국가안보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부대원들의 임무수행능력과 기동타격작전수행 능력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Fast Rope 숙달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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