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젊은이들과 트위터로 소통”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7년만에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뒤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수치 여사가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야당세력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지도층 대다수의 연령이 80대와 90대여서 NLD가 지나치게 노화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지난 28일 양곤에 있는 NLD 당사에서 35세 이하의 당원 200여명과 만나 미얀마의 미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수치 여사는 “젊은 사람들이 미얀마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면서 “젊은층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모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또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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