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사 IPO 주선 순위를 살펴보면 핑안(平安) 증권이 38개로 1위, 궈신(國信) 증권사가 32개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외에 화타이리엔허(華泰聯合), 광파(廣發), 자오상(招商) 증권이 각각 23개, 21개, 20개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핑안, 궈신, 화타이롄허, 자오상 증권의 수수료 수익은 각각 18억 9100만 위안, 12억 1200만 위안, 9억 7000만 위안, 9억 3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IPO 수수료가 대폭 증가한 원인은 상장기업 수가 전년대비 2배나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IPO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2007년으로 이당시 증권사 수수료는 76억 1600만 위안에 불과했다.
한편 증권사별 IPO 자금조달액 순위를 보면 중신증권(中信證券), 중진(中金)공사, 핑안증권으로 조달자금은 각각 473억 위안, 378억 위안, 348억 위안이다.
한편 핑안증권 추산에 따르면 올해 상장 증권사의 IPO 업무 수익은 68억 6000만 위안으로 전체 증권사 총 수익의 40%를 차지했으며, IPO 업무 수익이 영업총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의 5.5%에서 10%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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