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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들> 맞벌이 부부 위한 엄마품 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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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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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아이들을 맡아주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이 내년 3월부터 개설된다.

또한 저소득층 성적 우수 장학금과 특성화고 전액 장학금이 신설돼 1학기부터 지급되고 서울시내 23개 초중고교가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된다.

내년 3월부터 개설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초등학생에게는 논술과 음악, 영어, 미술, 과학탐구, 특기 등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귀가는 학부모 동행을 원칙으로 한다.

소득 5분위 이하 성적 A°이상인 대학생 1만8000명을 선발해 연간 최대 500만원의 등록금을 주고 성적이 A+이상인 1000명에게는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저소득층 성적 우수 장학금이 신설된다.

또 만 5세와 동일하게 만 3~4세도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까지 정부지원단가 전액이 지원된다. 유아학비 정부지원단가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2010년 지원금액에서 3%를 인상한다.

이밖에 내년 1학기부터 특성화고 재학생 26만3000명에게 1인당 연평균 120만원씩 3159억원의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 서울시내 23개 초중고교가 전반기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된다. 해당 학교에는 최대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내 중학교에서 국·영·수 세 과목의 수업시간을 3년간 102시간 이내 한도에서만 늘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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