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꼭 와라"…대다수 네티즌 '무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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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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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직영 매장 [사진 - IKEA]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28일을 기점으로 확산된 세계 1위의 가구 유통사 이케아의 내년 국내진출 소식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기다렸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이케아의 한국진출을 기대하며 "이케아 얼른 들어와라~~~~+_+ 당분간 가구구입은 보류해야겠.. ㅎㅎㅎ", "정말로 오픈하면 차끌고 책상, 침대 사러가야되나요 ㅋㅋ", "올거면 빨리 오지 왜 이제야 오나" 등의 표현으로 이케아의 한국 진출을 바랬다.

하지만 현재의 한국 실정 때문에 성공은 커녕 정착도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도 있다. "왠지 의류브랜드인 Z사 사례처럼 한국에는 비싸게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구를 '한번 좋은 거 사서 오래 사용하자'라고 생각해. 그런데 과연 이케아가 오래 버틸까?" 등의 우려 목소리 또한 소수이지만 눈에 띄었다.

한편 지난 1947년 가구 판매업체로 이름을 알렸던 이케아(IKEA)는 1963년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미국(1985년)·영국(1987년) 등지에도 매장을 개설했다. 현재 중국·홍콩·일본·UAE·호주·독일·체코 등을 비롯 전세계 37개 국가에 매장 300개 이상 열고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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