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수요전망 약화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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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29일(현지시간)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상승세로 마감하며 26개월만에 최고치 수준에 다시 근접했던 유가는 미 에너지부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1시17분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배럴당 30센트(0.3%) 내린 91.1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내년 2월물은 배럴당 30센트(0.3%) 하락한 94.0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전날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요전망이 악화한데다 1월은 통상 석유공급이 확대되는 시기라는 점이 겹치며 장중 0.8%까지 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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