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행장 후보로는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위성호 신한금융 부사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점주 신한은행 부행장,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29일 신한사태 발생 4개월 만에 검찰이 불구속 기소 결정을 내리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이 지난 9월 2일 전임 은행장인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 사장을 배임 및 횡령혐의로 고소하면서 불거진 이른바 ‘신한사태(신한금융 최고경영자 간 내분)’로 인해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행장 등 ‘신한 빅3’가 모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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