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증시유동성 넘친다 보험자산만 1천억 유입

중국 보험산업이 급성장세를 나타내면서 내년 중국 증시에 1000억위안이 넘는 보험 기관의 자산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30일 밝혔다.

보험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 1~11월 전체 수입은 1조3400억위안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31.6%늘어난 수치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보험업 성장률은 올해보다 더 높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 수준만 유지한다해도 1000억위안의 보험업 자산이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보험산업은 지난 2009년 보험업 전체 수입이 1조위안을 넘어섰으며 동시에 보험회사의 총자산도 4조위안을 돌파했다.

올해의 경우도 12개 생명 보험회사의 보험비 증가속도는 100%를 넘어섰고 보험비 누계 수입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이 자금이 자본시장의 튼튼한 실탄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1월 현재 보험업 총 투자액은 3조2000억위안, 보험 총 자산은 4조9000억위안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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